조선희 인천시의원, 미추홀 콜센터 상담원 처우 개선
조선희 인천시의원, 미추홀 콜센터 상담원 처우 개선
  • 임광안 기자
  • 승인 2019.02.26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일, 노동, 마을교육 등도 성평등 관점으로 추진돼야
조선희 인천시 의원
조선희 인천시 의원

민간위탁 관련 행정사무조사위원회에서 미추홀 콜센터 상담원 직접 고용 등 처우개선을 요구 및 통일, 노동, 마을교육 등도 성평등 관점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인천시의원의 목소리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제4차 민간위탁사무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정의당 조선희 인천시의원(비례,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민간위탁 행정사무조사와 관련한 현황보고 청취 및 질의·개선 사항을 진행 하였다.

조 의원은 행정관리국장에게 “시민들은 미추홀 콜센터 상담원들과 통화를 하면서 각 종 민원에 대한 답을 하는 상담원을 공무원으로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서울에서는 다산 콜센터 상담원을 재단을 통해 모두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하였는데, 인천시도 정규직화 방안에 대해 염두해 둬야 하지 않냐? 인천시의 계획은 가지고 있냐?”고 한 질의에 대해 국장은 “인천시도 공무직화로 전환하여 직접고용하기 위해 준비 중 이다”고, 답변 했다.

또한 조 의원은 인권가이드라인 제정 등을 통해 폭언하는 악성 민원인들에 대해 대처 할 수 있도록 콜센터를 운영할 것을 요청하면서, 일하는 사람들의 근무형태 및 근무기간, 수당 및 임금 체계, 1인당 상담 인원 건수 등의 자료를 요청하였다.

이어 조선희 의원은 소통협력관에게 “통일이 되면 여성들의 삶은, 민주화와 마을 공동체에서의 여성들의 삶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성평등 관점에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건가 보이지 않으며, 인천의 스쿨미투가 진행되었는데, 해당 학생들이 하는 말이 ‘여학생들을 위한 학교는 없다’고 하고 있다”며, “서울에서는 성평등 마을 공동체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성평등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하려 하는데 인천 역시 이에 대한 관점과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조 의원은 “민주화 교육, 노동교육, 통일 교육 등 교육 대상자들이 대부분 청소년들이라고 하는데, 청소년이 바라보는 통일과 민주화, 노동의 시각과 어른들이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기 때문에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