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국제선 증편 'NO'...부천홀대 '부글부글'
김포공항 국제선 증편 'NO'...부천홀대 '부글부글'
  • 윤수진 기자
  • 승인 2019.04.0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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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소음피해지역인 부천시 오정지역 '홀대론'
코리아일보 ⓒ 윤수진기자 = 참고사진
코리아일보 ⓒ 윤수진기자 = 참고사진

“서울시의 국제선 증편 통한‘김포공항 르네상스’용역에 대한 결사 반대”성명이 나와 초미의 관심을 모은다. (본보 4월5일 보도 참조)

부천시 오정지역 경기도의원들과 부천시의원 등은 8일 공동성명을 통해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특히 이들은 김포공항 소음피해지역인 부천시 오정지역 '홀대론' 까지 들고 나오며 서울시의 국제선 증편을 통한 ‘김포공항 르네상스’ 용역의 결사 반대와 김포공항 국제선의 인천공항 이전을 촉구했다.

이날 성명에서 이들은“2001년 3월 29일 인천국제공항의 개항과 함께 김포공항의 국제선이 이전되었지만, 2003년 다시 국제선이 재취항되면서 날로 늘어나는 국제선 운항으로 인하여 부천시를 비롯해 김포공항 주변지역 주민들의 건강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이 개항에 맞추어 김포공항 국제선을 인천공항으로 이전하여야 함에도 오히려 서울시는 국제선 증편을 통한‘김포공항 르네상스’추진하겠다는 계획 하에 연구용역을 발주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성명 말미에서 이들은 "르네상스 운운 김포공항 증편 용역 관련 서울시의 방침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서울시의 김포공항 르네상스 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피해지역주민들과 함께 강력히 투쟁할 것을 천명한다"고 밝혀 서울시의 용역결과 등이 초미의 관심을 모은다.

이날 성명에는 더불어민주당 부천시 오정지역 경기도의원 이진연, 최갑철, 부천시의원 김성용, 박홍식, 이소영, 권유경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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