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로 인천지방경찰청장은 무의대교 개통으로 방문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무의도를 방문하여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소통 대책과 교통안전시설 등을 점검했다.

구체적으로 무의대교 진출입구와 무의도 내부도로 등의 교통 환경과 소통대책,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하나개 해수욕장의 해상관광탐방로, 광명항 등의 범죄예방대책을 점검하고, 하나개 해수욕장 번영회장 등 주민들과 간담회를 실시헸다.

이 자리에서 이상로 청장은 교통소통 뿐만 아니라 각종 교통안전시설을 조속히 설치하고, 무의도를 처음 찾는 운전자와 지역 어르신 등 주민들의 교통사고 예방활동 강화 및 유관기관과 함께 방범용 CCTV 설치를 확대하도록 하였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이 주로 요청한 통행제한 완화에 대해서도 내부 소통 확보를 전제로 완화 대책도 마련토록 당부했다.

인천지방경찰청 관계자는“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무의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주민들의 불편도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면서, “아직까지 내부 교통여건이 열악한 만큼 주말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고, 개인차량을 이용할 경우 안전운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영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