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구의장단 협의회 면담, 송광식 회장 태도에 실망 '뿔나'
군구의장단 협의회 면담, 송광식 회장 태도에 실망 '뿔나'
  • 박영미 기자
  • 승인 2019.09.24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평화복지연대..주민들의 신뢰가 회복될 수 있도록
군구협의회와 참여 의원들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오늘 오전 동구의장 사무실에서 송광식 군구협의회 회장 등과 면담을 진행했지만, 면담결과 송 회장의 태도에 매우 실망스러움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평복연대는 군구의원들이 태풍재난 지역에서 음주가무로 물의를 일으킨 지 1주일이 다 돼 가는데 의장단 협의회는 공식적인 논의를 한 바가 없어, 송 회장이 공식적인 답변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강화군의 태풍피해에 대해 행사 전에 알 수가 없었다며 오래전부터 준비해 온 행사라 어쩔 수 없었고, 음주에 대한 해명도 누가 어떻게 준비했는지 모른다는 입장만 고수한다며 이들은 분노했다.

또 강화군에서 태풍피해 등 관련 미리 이야기를 해줬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라며 핑계대기에만 급급했다고 인천평복연대는 강조했다.

인천평복연대는 송광식 회장과 면담을 하면서 이번 사태에 대한 심각성과 기초의회에 대한 빠른 신뢰회복을 위해 강화군민들과 인천시민들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기대했지만, 송 회장은 남 탓만 할 뿐 이번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 전혀 파악하지 못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쳔평화복지연대는 오늘부터 기초의원들의 사과, 송광식 회장 사퇴, 음주가무 예산 환수를 위한 시민행동을 시작했고, 기초의회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가 회복될 수 있도록 군구협의회와 참여 의원들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