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법인분리 저지 위한 결의대회
한국지엠 법인분리 저지 위한 결의대회
  • 임광안 기자
  • 승인 2018.10.30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법인분리 결정이 한국지엠 공장철수 및 구조조정 의심

한국지엠이 6일 주주총회를 열어 법인분리를 의결한 이후, 주주총회의 절차적 문제는 물론, 이번 법인분리 결정이 한국지엠 공장철수 및 구조조정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조치라는 사회적 비판여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지엠 현장에서는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주총 의결 무효화를 주장하고 있으며, 11월 말의 법인분리, 12월 초의 법인 등기까지 파업투쟁을 포함한 더욱 강력한 투쟁을 진행할 예정으로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민주노총인천본부,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를 비롯한 인천지역 노동계, 시민사회는 지난 26일 이후의 투쟁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투쟁계획 가운데는 인천지역 및 서울에서의 대규모 집회투쟁이 포함되어 있는데, 31일 인천지역 1차 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노총,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등은 오는 31일 1차 결의대회는 ▶한국지엠 주총 원천 무효! 한국지엠 법인분리 저지! ▶한국지엠 사내하청 불법파견 문제해결 및 정규직화를 주요 기조로, ▶정부는 추가 자금 지원 즉각 중단하라! ▶인천시는 청라 연구소 부지 즉각 회수하라! 등에 대한주요 요구로 진행된다. 한국지엠 법인분리 저지를 위한 투쟁의 첫 포문을 여는 31일 결의대회에 관심있는 분들의 지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